창원에 '2호 수소충전소' 생겼다
창원에 '2호 수소충전소' 생겼다
  • 김용훈 기자
  • 승인 2018.11.28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3월 팔용동 이어 성주동에 건립… 기존보다 성능 대폭 향상

[가야일보=김용훈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 성주 수소충전소 준공행사를 가졌다. 수소차 보급 여건을 한층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 지원을 통해 2017년부터 추진해 최근 완료했다. 지난 2017년 3월 팔룡 수소충전소에 이어 '2호 수소충전소'가 생긴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 대표와 현대자동차,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엠솔루션 등 수소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및 각종 지원을 통해 구축된 충전소로서, 수소차 보급활성화에 대비해 1일 기준 수소차 65대, 수소버스 13대를 충전할 수 있도록 기존 수소충전소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성주 공영버스차고지에 인접한 위치로 최근 환경부가 선정된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6개 지자체 중 수소버스 운영을 가장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수소충전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11월말까지 시운전 등을 통해 최종 점검이 완료되면 12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팔룡 수소충전소와 동일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원시 뿐만 아니라 인접한 김해 장유지역까지 수혜 지역이 확대되므로 경남지역에서 환경부의 수소차 보급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