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수 화백, 올해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안창수 화백, 올해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 권환흠 기자
  • 승인 2018.12.03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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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금융인서 동양화가 변신…한국 수묵화 발전 기여
일본수묵화수작전서 한국인 최초 외무대신상 수상
지난 10월 국제중국서화전서 문화공로상 수상
설파 안창수 화백(가운데)이 지난달 2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수묵화 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설파 안창수 화백(가운데)이 지난달 2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수묵화 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양산일보=권환흠 기자] 양산을 대표하는 동양화가, 설파(雪波) 안창수 화백이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언론인연합협의회 등 10개 기관·단체가 주관한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2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안 화백은 미술 부문 발전공로를 인정받아 '2018 수묵화 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 화백은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더욱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미술발전을 위해서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30여 년간 전문금융인으로 생활하다 은퇴하고 동양화가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안 화백은, 한국인 최초로 2015년 일본전국수묵화수작전에서 외무대신상, 2017년 동 대회 국제문화교류상을 수상했고, 올해 10월에는 국제중국서화전에서 '승룡' 그림을 출품해 문화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현재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양산문화원에서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안 화백은 당분간 강사 활동을 줄이고 작품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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