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국회의원, 경남교육청·창원시·경남도 연속 정책협의
여영국 국회의원, 경남교육청·창원시·경남도 연속 정책협의
  • 양삼운 선임기자
  • 승인 2019.05.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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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허성무 시장과 현안협의 이어 17일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협의
여영국 국회의원(자료사진)
여영국 국회의원(자료사진)

[가야일보=양삼운 선임기자] 4.4 보궐선거로 등원한 여영국 국회의원이 발빠르게 정책협의회를 열어 현안을 챙기고 있다.

여영국 국회의원은 경상남도 창원시성산구 보선에서 당선되자마자 임기를 시작해 한달여 국회의원으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국회 일정이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하는 충돌 속에 잇따라 파행을 거듭해 의정활동보다는 노동단체들과의 공동 기자회견이나 집회현장을 방문하는 등의 민생현장 점검이 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 의원은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1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거에도 대비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업무로 분주한 입장이다. 더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를 통해 등원했지만 집권세력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는 여건에서 슬기로운 정치활동이 기대되고 있어 여러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영국 의원(국회 교육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13일 경상남도교육청과 창원시청을 방문해 연속으로 정책협의를 가진다.

여영국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남교육청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서 협의한다. 협의 의제는 △고교무상교육 실시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공립 유치원 확대 △학교시설 석면제거, 내진설계 강화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교권 강화방안 △진로교육원 설립 등의 지역교육 주요 현안을 제시하며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어서 여영국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창원시청을 찾아 허성무 시장과 함께 정책협의회를 연다. 창원성산구는 허 시장이 고 노회찬 전 의원과 단일화를 통해 정의당에 뿌리를 내려준 옛 지역구로 공통분모가 많아 순조로운 협의가 기대되고 있다.

주요 정책협의 의제는 △창원 성산구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창원 특례시 입법 △창원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창원시 주요 국비지원 사업 등이다.

한편 여영국 의원은 17일 금요일에는 경상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매각, 탈원전 관련 고용위기 대응 방안 △서부 경남 KTX 추진과, 창원지역 KTX 노선 확대 방안 △소상공인 육성 지원 방안 △경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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