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결과 구‧군 정책투어 개최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결과 구‧군 정책투어 개최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9.06.12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27일 김해신공항 피해 예상지역 사하, 사상, 북, 중구부터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이해 높여
김정호 검증단장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결과' 발표, 구청장 등 200~300여 명 참석

[가야일보=최단비 기자] 부산시가 동남권 관문공항 필요성을 설명하는 구ㆍ군 정책투어를 실시한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12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신공항 피해 예상지역인 사하구, 사상구, 북구 3개구와 중구에서,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단장 김정호)과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공동 주최로 「검증결과 구‧군 정책투어」를 개최한다.

구‧군 정책투어는 첫날 오후 사하구를 시작으로 17일 사상구, 20일 북구, 27일 중구 순으로 개최한다. 정책투어에서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단장은 "김해신공항은 24시간 운행 가능한 국제적 규모의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발표한 후, 지역 주민들과 질의응답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부‧울‧경 검증단은 지난 4월 24일 최종보고회(부산시청)와 5월 27일 국회 대국민보고회의 김해신공항 불가의 뜨거운 열기를 이번 구‧군 정책투어를 통해 지역으로 이어가, 피해당사자가 될 수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김해신공항 건설이 강행되면 심각한 소음피해와 안전사고 우려, 그리고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조목조목 제시하며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신공항이 예정대로 건설되면 소음, 안전 등의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게 될 피해예상 지역주민들에게 김해신공항의 심각한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지역설명회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나머지 부산지역 및 울산․경남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