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용역결과 부산지역 보험자병원 확충 필요
건보공단 용역결과 부산지역 보험자병원 확충 필요
  • 양삼운
  • 승인 2019.07.0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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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2020.3.) 바탕 최적 방안 모색
부산지역 보험자병원 확충을 위한 대토론회가 8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양삼운 선임기자)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건보공단의 용역 결과 부산 지역에 보험저 병원을 한곳 더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8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보험자병원 확충을 위한 대토론회(침례병원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김세연 국회의원(금정구)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다.

최근 마무리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원가조사 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 직영병원 확충 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현행 단일 보험자병원(일산병원)으로는 대표성과 신뢰성 확보 및 건강보험 수가 산정에 한계가 있어 부산 등에 500병상 이상의 보험자병원 확충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회와 정부, 부산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침례병원을 중심으로, 부산지역 보험자병원 확충을 위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가 좌장을 ▲‘원가조사 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 직영병원 확충 방안 연구’ 용역의 연구책임자인 서울시립대 임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부산광역시의회 자유한국당 윤지영 의원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정윤순 과장, ▲부산광역시 건강정책과 안병선 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전략실 박종헌 실장 ▲고신대 예방의학과 고광욱 교수가 참여해 보험자병원 확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편 부산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공공의료벨트구축의 일환으로 침례병원 공공 병원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 중에 있으며, 향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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