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8대 두번째 예결특위 구성, 위원 13명 선임
부산시의회 8대 두번째 예결특위 구성, 위원 13명 선임
  • 김서영 기자
  • 승인 2019.07.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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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민주당) 위원장, 구경민(민주), 최도석(한국당) 부위원장 선임
김문기 예결특위원장
김문기 예결특위원장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부산시의회가 8대 두번째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직후 김문기 의원(동래구3·더불어민주당)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부위원장에 구경민 의원(기장군2·더불어민주당)과 최도석 의원(서구2·자유한국당)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기)는 제279회 임시회에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선임되어 내년 6월 30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의 예산 및 결산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김문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재정분권 추진에 따라 지방소비세율이 인상되었으나 최근 경기 하락과 부동산 정책 강화로 취득세 감소 등 세수 감소요인이 산재하고 있다. 반면에 복지지출을 중심으로 한 재정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짜임새 있는 재정운용을 통한 예산절감과 지출의 효율성 증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에 있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되, 소모성 예산 및 행사성 사업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사업비 하나하나를 다시 점검하고 집행상황을 분석하여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2019년 부산시 예산이 12조 2,793억원이며, 교육청은 4조 7,601억원이다. 예산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재정상황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 중장기적인 재정운영 계획을 토대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철저히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이 바라는 가치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충실히 심사할 것”임을 밝혔다.

올해 하반기 운영일정 계획에 따라 "본예산 심사 전에 시와 교육청의 재정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장에 대한 사전점검 등을 통해 내실있는 예결위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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