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한 발짝 더 다가서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한 발짝 더 다가서
  • 전재훈 기자
  • 승인 2019.12.11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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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설계(20~21) 용역비 150억 원 2020년 예산 반영,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기대
남부내륙고속철도 관련 예산이 이번 정기국회 마지막날 통과시킨 예산안에 반영돼 조기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전재훈 기자] 경남도민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가 조기착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는 관측이다.

11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에 따르면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 용역비 150억원이 전날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8일 착수해 진행하고 있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기한 내 완료된다면, 내년 12월경에는 ‘기본설계 용역’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은 노선 및 정거장 등의 배치계획, 철도 수송수요 예측, 공사내용·공사기간 및 사업시행자,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환경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 일반적인 내용이었다.

‘기본설계 용역’에는 △주요구조물의 형식 비교·검토, △기술적 대안 비교·검토, △지반 및 토질상태, △개략적인 공사비를 포함한 설계도서 작성, △실시설계의 방침 등을 포함한 기본적인 설계가 포함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2020년도 기본설계 용역비 150억 원이 확보된 만큼 진행 중인 기본계획이 기한 내 완료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2022년도에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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