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평화로운 세상
[발행인 칼럼] 평화로운 세상
  • 양삼운 발행인
  • 승인 2020.01.07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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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년단상
양삼운 발행인(자료사진)

차분하게 새해의 희망찬 계획을 만들어갈 시간입니다.
미리 세운 분들이야 실행계획을 실천하기 바쁘시더라도
따라오는 이들의 여유로운 일상을 감안해 다소 느긋하게
조금은 느리게, 한박자 쉬시면서, 한걸음씩 가시기 바랍니다.
서로 위하며, 격려하고 북돋으며, 다함께 행복하시기를...

우리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는
기회균등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공정한 결정과정에 대한 믿음과
결정에 대한 상호 원만한 수용과 함께
실패해도 격려와 재도전을 보장하면 좋겠습니다.

많이 가졌으나 친절하게 나누고
적게 가졌으나 인정하고 기부를 환영하며
더불어 다함께 잘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와 동반성장을 지향해야 합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상과정이 비록 지리하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상호이해를 넓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강성발언보다는 신중해야 합니다.
강력한 무기개발을 통한 무한 군비경쟁은 75년간 이어온
유엔 중심의 평화로운 세상에 불안정을 가중시킵니다.

미국과 북한이 대화기조를 이어가도록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개별 사정을 고려하면서도 의연하게 조율하며
대화국면을 이어가도록 조금더 대국적인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쌓여갑니다.

한반도 균형자론과 대북정책의 신뢰도를 드높여
중동의 전쟁불가피론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우리 정부가
한반도와 민족의 안전한 내일을 함께 이뤄 나가겠다는
선제적인 조치를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에도 우리는 다시 전쟁의 참화를 예방하고
이산가족 서신교환과 상봉을 위해 영상상봉 상시화를 비롯한 모든 인도적인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가동을 비롯한 경제협력 사업에도 좀더 실질적인 논의를 신속하게 추진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세상에서 덩실덩실 춤추며 살 날을 고대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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