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철 부대변인 "하태경 의원, 말바꾸기 묻지마 통합" 질타
유동철 부대변인 "하태경 의원, 말바꾸기 묻지마 통합" 질타
  • 정원 기자
  • 승인 2020.02.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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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산시당 "무원칙한 보수대통합 신당 참여, 총선서 시민이 엄중 심판"
"한국당 혁신없는 ‘묻지마 통합, 묻지마 연대’ 없다더니 사흘도 안돼 말 바꿔"
유동철 민주당 부산시당 부대변인(자료사진)

[가야일보=정원 기자] 유동철 민주당 부산시당 부대변인은 11일 "하태경 의원은 말바꾸기, 묻지마 보수대통합 신당 참여에 대해 부산 시민께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하구의원인 유동철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혁신이 없는 ‘묻지마 통합’, ‘묻지마 연대’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 지 사흘도 안 돼, 손바닥 뒤집듯이 말을 바꾼 것"이라고 질타했다.

유동철 부대변인은 ‘탄핵의 강을 건너서, 개혁 보수로 나아가,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것이 이른바 한국당을 탈당한 사람들이 내건 보수 재건 3원칙이다. 새로운보수당이 국민께 약속한 원칙을 헌신짝 버리듯이 버리고, 조만간 한국당과 보수대통합 신당을 창당한다고 한다"며 "과연 한국당이 탄핵의 강을 건넜는지, 개혁 보수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당은 아직도 탄핵의 강을 건너기는커녕 황교안 대표 뿐 아니라 친박 중진의원들이 공천을 놓고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유동철 부대변인의 지적이다.

유동철 부대변인은 "총선을 60일 앞두고 오로지 선거 승리를 위해 통합을 (강행)하고 당명만을 바꾼다고 해서 과연 부산 시민들이 그 얄팍한 의도를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며 "한국당의 허수아비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창당에 이은 '묻지마 보수 대통합신당 창당'은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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