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사업’ 선정 도시안전망 구축
부산진구,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사업’ 선정 도시안전망 구축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0.02.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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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억 등 12억 투입...재난구호,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8개 사업 추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통합관제센터(사진제공=부산진구청)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부산진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연말까지 도시안전망을 구축한다.

14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사업’은 각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재난구호,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신청한 6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부산진구는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사업’선정에 따라 국비 6억원을 포함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연말까지 부산진구 통합관제센터에 ‘긴급안전’과‘ 생활안전’ 2개 분야 8개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긴급안전’은 재난구호와 범죄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 출동 지원 △112긴급 수배차량 영상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생활안전’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치매노인 등 실종사건 발생 시 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소재 파악과 긴급구조를 지원한다.

또, 1인 점포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예방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골드테마거리와 전포카페거리의 영세사업자들에게 112종합상황실과 연계되는 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심알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은숙 구청장은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강력범죄 감소와 골든타임 확보 등 도시안전 확보와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부산진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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