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체계적인 산불예방 조치로 시민 생명, 재산 보호"
부산시 "체계적인 산불예방 조치로 시민 생명, 재산 보호"
  • 양희진 기자
  • 승인 2020.03.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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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 및 부산시 산불안전관계관 회의 영상회의로 개최
남구 등 6개 자치구·군, 코로나19 방역 위해 산불진화차⋅등짐펌프 등 지원
부산광역시 이준승 환경정책실장이 12일 오후 전국 산불안전관계관 회의에 이어 부산시 산불안전관계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부산시가 "체계적인 산불예방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봄철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3.15.~4.15.)가 도래함에 따라 선제적 산불예방 활동 및 통합적인 진화체계 구축으로 지난해 해운대 운봉산 산불과 같은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봄철 산불안전관계관 영상회의를 12일 개최했다.

매년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는 개최해 왔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이날 오후 2시에 전국 산불안전관계관 회의(산림청장 주재)를, 같은 날 오후 3시경에는 부산시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각각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한편 부산시는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무속행위 지속단속과 소각행위 기동단속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활동을 포함해 드론과 감시카메라를 통해 입체적인 단속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 등을 통한 현장 홍보활동, 산불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통한 헬기 동원 및 산불진화인력 총동원 등 산불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나라가 힘들어하고 있는 이때, 남구 등 6개 자치구·군에서 산불진화차, 등짐펌프를 지원하여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고 있다”며 “향후 기상전망을 감안할 때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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