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30곳 최종 선정
부산시,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30곳 최종 선정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0.04.22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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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문화 정착 7천만원 지원…소통,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 기반 마련 기대
부산광역시 청사 전경(자료사진)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이웃 간 소통하며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그동안 소통 부족으로 삭막했던 공동주택단지의 소통 확대와 주민 화합을 위해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을 시행해왔다.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45개 사업을 신청받았다. 이어 지난 14일, 선정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3개 구·군의 30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총사업비 7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지)은 ▲자연과 함께 건강한 주거공간 만들기(서구 대신롯데캐슬) ▲정다운 수정아파트 이웃 만들기(동구 수정아파트) ▲친환경실천사업(영도구 우일화랑) ▲반짝반짝 야시장 놀짱 놀이터 개장(영도구 롯데캐슬블루오션) ▲시와 나눔이 있는 아파트 이웃공동체(동래구 동래2차 SK뷰) ▲해설이 있는 클래식음악회(기장군 정관폴리페) 등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친환경, 문화·교양강좌, 주민화합, 정서공감, 소통사업 등 단지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필요한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이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불씨가 되어 갈등은 줄어들고 행복은 늘어나는 아파트 문화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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