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김진활 前 관광공사 대외협력관 임명
경남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김진활 前 관광공사 대외협력관 임명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0.05.1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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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사장, 기획조정실장 등 한국관광공사 33년 재직, 관광마케팅 전문가
경남관광재단 5월 4일 법인설립 등기 완료… 6월 출범 예정
김진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경상남도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김진활 전 한국관광공사 대외협력관이 임명됐다.

김진활 대표이사는 15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경수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대표이사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창원 출신으로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국제관광학 석사학위를 받은 김진활 대표는 1987년부터 이달 초까지 한국관광공사에 33년간 재직하며 파리지사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해외마케팅실장, 관광복지실장 등을 거쳐 국민관광본부 대외협력관(1급)을 마지막으로 퇴직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경수 지사는 김 대표에게 “신설 조직인 만큼 조기에 조직이 안정될 수 있도록 힘 써달라”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게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군과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 후 곧바로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변화된 휴양․체류형 관광 트렌드에 맞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남이 여행자의 경유지가 아니라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 관광 컨텐츠를 적극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관광재단 출범을 위해 지난 4월 임원 선임과 5월 4일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5월 중 재단 직원 채용 등 절차를 이어가며 오는 6월 예정인 경남 관광재단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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