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물품지원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물품지원
  • 김봉민 기자
  • 승인 2020.07.0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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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룬디에 전달, 코로나로 아려움 겪는 아프리카인들에게 위로와 용기 줄 예정
경상남도다문화가적지원센터 승해경 센터장과 문화다양성연구회 윤은주 회장이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젝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민 기자] 경상남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승해경)와 경남문화다양성연구회(회장 윤은주)는 6일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20 코로나 극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 물품지원 행사를 가졌다.

아프리카 부룬디 출신으로 난민을 거쳐 한국에 귀화한 김창원씨에게 비타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는데 이 물품들은 아프리카의 어려운 상황을 전한 경남대학교 언론출판원에서 발행하는 학보의 글을 보고 마음을 모은 경상남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경남문화다양성 연구회, 경상남도 약사회, 대성유통 등의 도움으로 마련했다.

특히 kf마스크를 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창원의 가정폭력 쉼터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이 수제 마스크를 제작에 힘을 보태어 의미가 더욱 컸다. 이 물품들은 대통령까지 코로나로 사망한 아프리카 부룬디로 보내어져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예정이다.

물품을 전달받은 김창원씨는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국민을 생각해서 이렇게 마음을 모아준 은혜를 잊지 않고 한국에 기여하고 싶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외로 반출 할 수 없는 물품들은 국내에 있는 아프리카 유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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