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 초청 특강 개최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 초청 특강 개최
  • 정창민 기자
  • 승인 2020.09.1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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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회의원이 지난해 6월 강연 장면(부산상의 제공)

국회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이 부산지역 상공인들 앞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을 통한 부산경제 도약 전략을 제시한다.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허용도)는 18일(금)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을 초청하여 부산지역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수도권 일극주의와 정부의 인천공항 몰아주기식 원포트 정책 속에서,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하고 현재 인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을 초청해 강연을 펼침으로써 국무총리실의 김해공항 확장안 적정성 검증 결과 발표 이후 가덕신공항 건설을 통해 부·울·경 지역이 나아갈 전략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날 강연에서 송영길 위원장은 ‘가덕신공항과 조선산업 그리고 부산경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연에서 송영길 위원장은 김해신공항은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비롯하여 그동안 드러난 국토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총리실 검증위에서 김해공항 확장안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려야하는 이유를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송 위원장은 김해공항이 도심공항으로 가지고 있는 태생적·구조적 한계를 극복 가능한 해상공항으로서 가덕신공항 건설의 필요성도 강연에 담는다.

또한 가덕신공항 건설이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위기와 관광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울·경과 전남 동부를 포함한 1,000만 인구 권역의 동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사)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가덕신공항 건설은 2030월드엑스포, 복합리조트 유치 등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중차대한 현안들의 추진을 위해서도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된다”며 “총리실에서도 이제 더 이상 검증결과 발표를 지체하지 말고 김해공항 확장안 적정성 발표와 함께 부·울·경 신공항 입지로 가덕도를 선정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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