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창원 현동유적에 가야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을까?"
"왜 창원 현동유적에 가야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을까?"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0.10.1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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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특별전 연계 현동유적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

회차

특강 일시

강사명

주제()

1

10.14() 14:0016:00

임 학 종

(국립김해박물관)

우리는 가야를 말할 수 있을까?

2

10.28() 14:0016:00

윤 천 수

(삼한문화재연구원 부장)

현동유적의 발굴성과와 의미

3

11.11() 14:0016:00

최 헌 섭

(두류문화연구원 원장)

가야의 또 다른 항구, 현동

4

11.25() 14:0016:00

이 정 근

(국립김해박물관 실장)

현동유적 출토 가야토기

 
가야시대 각 지역 고배(자료사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마산 현동유적에서 출토된 가야 유물을 비롯한 가야사 관련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두 달간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개최하는 『가야의 또 다른 항구, 현동』 특별전과 연계한 부대행사이며, 특별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30년간 진행된 현동유적의 발굴성과를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산 현동유적은 1989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을 시작으로 2010년 동서문물연구원에서 두 번째 발굴조사하였고, 2019년 삼한문화재연구원에 의해 세 번째로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가장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 삼한문화재연구원의 발굴성과 : 상형토기(배, 낙타 모양 토기), 고배(高杯, 굽다리접시) 등 토 · 도류 5,400여점, 세환이식(細環耳飾, 가는 고리 귀고리), 대검 등 금속류 3,400여점, 곡옥(曲玉, 곱은 옥) · 경식(頸飾, 목걸이) 등 옥석류 2,000여점 등 총 10,800여점 출토

특히 이번 특강은 현동유적 전문가를 초청하여 ‘우리는 가야를 말할 수 있을까?’라는 가야사 전반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현동유적의 발굴성과와 의미를 살펴보고, 가야의 항구였던 덕동만을 중심으로 한 당시의 교류관계와 현동유적에서 출토된 함안(아라가야) 등 여러 지역의 가야토기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현동유적 전문가 특강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회당 20명에 한정하여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월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현동 가야유물 특별전에 대한 이해와 창원지역의 가야문화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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