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41주년 맞아 창원ㆍ부산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부마민주항쟁 41주년 맞아 창원ㆍ부산 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0.10.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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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ㆍ(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회, 16일 부산대서 국가기념식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등…18일 오후 4시 창원 오동동문화광장서 기념식 열려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창원시 제공)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창원시 제공)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기념일을 맞아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및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부마주간'으로 정하고, 오동동 문화광장을 비롯해 창원시 일원에서 부마민주항쟁기념일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14일 오후 1시 부마민주항쟁 사회포럼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 ▶16일 오후 5시 30분 부마민주음악제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 ▶17일~18일 부마민주영화제 창동 아고라광장 및 어울림센터소극장, 독립책방 산책 등에서 민주·평화·인권 관련 주제 영화 상영 ▶16일~18일 부마민주항쟁 기념(On-tact) - 문화제 사이트 ‘bmmf.or.kr’ ▶18일 오후 4시 제41주년 창원시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및 제막행사를 오동동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식은 16일 오전 11시 부산대학교 내 넉넉한 터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행사 규모와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 개최하는 한편, 비대면과 온라인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은 41년전 암울했던 유신시기에 일어난 항쟁으로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학교에서 시작해 10월 18일 경남대학교에서 일어나 유신체제의 종결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것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항쟁 발발 40년 만인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이 되는 해이며, 10월 16일 국가기념일과 10월 18일 창원시 부마민주항쟁기념일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생활 속 작은 부분에서부터 ‘사람중심’의 시정을 펼쳐 시민 속에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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