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 코로나 이후 정책방향 모색
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 코로나 이후 정책방향 모색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0.10.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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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회복지, 코로나 이후를 생각한다" 경남사회복지협 공동토론회 개최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사회복지연구화가 16일 오후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경남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개최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복지연구회는 16일 「경남 사회복지, 코로나 이후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도의원, 사회복지단체 임직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는 지난 1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으로 경남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에 끼친 영향을 진단하고 복지현장의 방향과 과제 모색을 위하여 경상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와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1부 행사는 황재은 도의원 진행으로,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는가?’주제로 경성대학교 진재문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이 있었고, 이어 ‘코로나 이후 경남 사회복지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지자체의 역할과 전달체계 부문’에 신원식 경남대학교 교수, ‘노인의 생활변화와 대응방안’에 박정란 인제대학교 교수, ‘장애인복지 현장의 문제, 전망, 대안’에 대해 염동문 창신대학교 교수가 전문가로서의 의견과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2부 행사는, 좌장을 맡은 감정기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의 진행으로 도의회 의회운영위 심상동 위원장, 경남도 박영규 노인복지과장, 경남노인복지협회 하택근 부회장, 경남장애인복지관 강호용 사무국장은 행사 참석자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처한 경남도 사회복지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진기 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사회복지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복지현장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겐 하루하루가 힘든 상황이다 ”면서,“토론회에서 제시된 현장중심의 다양한 해법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경남도의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소외받는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시책과 지역사회 복지 구현 정책제안 마련" 등을 위해 2018년 7월에 구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에는 김진기(회장), 황재은(사무국장), 남택욱, 박정열, 손덕상, 심상동, 유계현, 이병희, 장규석 의원 9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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