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가야문화를 널리 알리고, 문화향유 기회의 확대를 위하여 가야유물을 소재로 한 비대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 문화체험 행사는 코로나 시대에 대면접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주요 가야유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물품과 설명서, 사진 등으로 구성된‘가야놀이꾸러미’를 박물관에서 수령하여 집에서 만들며 체험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박물관에서는 10월 28일 수요일 ‘조개팔찌 만들기’를 시작으로 10월 31일(토) ‘전등갓 만들기’, 11월 25일(수) ‘금동관 만들기’, 11월 28일(토) ‘컵받침 만들기’ 등 총 4회에 걸쳐 ‘가야놀이꾸러미’를 배포할 예정이며, 문화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사전 신청 후 워킹스루 형식으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가야놀이꾸러미’를 수령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체험물품 수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고열인 경우, 코로나 발생지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기타 감염병 전파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체험행사 물품 배부수량은 1일 200개 한정으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수령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교육․문화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창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