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0.10.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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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부산대ㆍ창원시청...지역 민주화운동 흐름 확인, 향후 민주정치 과제 논의
부마민주항쟁 41주년 학술대회 포스터 (기념재단 제공)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송기인)은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맞이하여 ‘부마민주항쟁 이후 지역 민주화운동의 흐름과 민주정치의 과제’라는 주제로 10. 29.(목) 부산대학교에서 10. 30.(금)에는 창원시청에서 양일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재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부마민주항쟁 그 이후에 관심을 돌려 시간적으로 매우 가까운 1979년의 부마민주항쟁과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차이점과 연속성을 파악하여 민주주의 정신의 필연적 계승 혹은 발전 과정을 확인하려 한다.

부마민주항쟁 이후 부산과 경남 지역 민주화운동의 흐름을 자세히 살피는 시간을 가지되, 대표적으로 노동운동·여성운동을 고찰한다. 노동과 여성운동은 1987년 6월항쟁 이후부터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과 정치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심도깊은 논의를 하려고 한다. 부산과 경남 지역 시민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지형도를 얘기해보고 지역민의 정치적 선택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민주화운동이 지역 정치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송기인 이사장은 "2020년 10월, 부마민주항쟁 41주년을 기리며 87년 정치적 민주화를 이루고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민주정치의 과제를 고민하는 이 자리가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술사업팀 담당자(historian@buma1979.or.kr 051-715-178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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