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경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0.1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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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우수실천사례 선정, 효과적인 제도시행ㆍ경남형 그린뉴딜 실현 역할 다짐
경상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 류경완(왼쪽사진 우측에서 2번째) 회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제22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에서 수상한 환경부 장관상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연구회의 현지활동 기념촬영 장면(사진제공=도의회)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경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가 ‘지속가능발전 민관협력 우수실천사례’로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2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개인, 민관협력, 기업, 지자체 등 4개 부문의 사례를 공모해 온라인 투표와 발표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경상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민관협력 부문에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빠른 전환, 지방의회가 함께하면 SDGs가 빨라집니다’라는 주제로 응모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경남의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행정‧의회‧거버넌스간 합의를 통해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조례를 통해 시ㆍ군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견인하는 광역자치단체의 책임을 의무화하는 등 지방의회가 지방 지속가능발전 추진 주체로 등장하는 혁신의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경완(남해군, 재선) 회장은 “그동안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제도화하고 시ㆍ군의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제도의 효과적인 시행과 이를 위한 경남형 그린뉴딜 사업과 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연구과 실천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경남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도정평가와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방안 연구 등을 위하여" 2018년 11월에 구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지수(재선,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지역위원장) 의원과 원내대표를 역임한 류경완 회장을 비롯해 표병호 전 교육위원장, 이상인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빈지태, 강근식, 김성갑, 김석규, 송오성 의원 등 9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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