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 “정치 제4의 물결, 세계 최고 정치 선진국 되는 것”
윤영석 의원 “정치 제4의 물결, 세계 최고 정치 선진국 되는 것”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0.12.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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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ㆍ오프라인 당원ㆍ국민 요구, 시민사회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 시스템 조성"
윤영석 국회의원이 30일 저녁 대구에서 열린 '비전4.0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원실)

[가야일보=정민교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이 “한국정치 제4의 물결의 핵심과제는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당원과 일반국민의 요구와 시민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정당이 일상적으로 담아내고 조정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일 윤영석(양산갑,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윤 의원은 전날 오후 7시 대구광역시 수성구 세중아이에스에서 진행된 '비전4.0포럼' 초청 특강에서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특강에서 윤 의원은 ‘한국정치, 제4의 물결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사회는 지난 총선 때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이자 안철수 대표와 ‘코로나 자원봉사’를 함께 했던 상공정규 동국대 의대 교수가 맡았다.

윤 의원은 “한국의 격동기, 산업화와 민주화를 상징하는 마지막 유산 상속자인 박근혜, 문재인을 끝으로 한국 정치에서 인물중심 제왕적 정당 리더의 시대는 막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한국정치에 새로운 물결이 곧 들이닥칠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한국 정치의 업그레이드, 정당민주주의의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며 “한국정치 제4의 물결은 세계 최고의 정당민주주의를 우리나라에 실현하여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민주주의 정치선진국이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대구·경북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은 "윤 의원 특유의 통찰력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를 총괄하고 기획한 한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빅데이터가 최근 주목받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이러한 기술력에 집중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분석한 강연을 무척 흥미롭게 들었다”고 호평했다.

윤영석 의원은 특강을 마치며 “한국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디지털 분야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한국 정치가 세계정치를 선도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한국 정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그 변화의 중심에 바로 '우리'가 있다"며 '국민의힘이 디지털 시대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갈 정당'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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