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신간 "고통에 대하여" 출판기념회 6일 오후 9시 온라인 진행
김영춘 신간 "고통에 대하여" 출판기념회 6일 오후 9시 온라인 진행
  • 정원 기자
  • 승인 2021.01.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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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라기오 사회, 이광재 국회의원, 이민아 시인과 대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전화 인터뷰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저서 "고통에 대하여" 온라인 출판기념회 안내문(사진제공=진희권)

[가야일보=정원 기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신간 "고통에 대하여" 출판기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신간 "고통에 대하여" 온라인 출판기념회는 오는 6일(수)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BNK아트시네마’에서 진행하며, 유튜브 '김영춘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정부의 집합금지와 방역 노력에 적극 협조한다는 취지에서 현장 관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직장인들의 생방송 청취를 고려해 행사 시간을 저녁 9시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라기오씨의 사회로 김영춘 전 장관과 이광재 국회의원, 이민아 시인이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의 전화 인터뷰도 이어진다. 출판기념회에서는 "고통에 대하여"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와 부산의 미래와 희망 찾기에 대한 폭넓고 깊은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생방송 시청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질문과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김영춘 전 장관의 신간 "고통에 대하여"는 한국 당대사에 관한 기록이다. 이 기록은 1979년 유신정권이 무너지는 계기로 작용한 10.16 부마민주항쟁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르는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의 역사를 기록했다.

이 책에서 김영춘 전 장관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 수 없는 막전막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또한, 정치적인 이념이나 당파성이 아닌, 국민의 고통으로 한국 현대사를 설명한다.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고, 우두머리 정치를 끝냈으며, 좋은 정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음에도 어째서 국민들의 고통은 여전하고 오히려 더 심해졌는지, 그 과정을 묵묵하게 그려냈다.

이에 대해 독자들은 "저잣거리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와는 차원이 다른 깊고 넓은 내용이 담겨있으면서도, 고뇌하고 슬퍼하고 기뻐하는 저자의 서정이 과하지 않게 공감을 일으킨다"고 호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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