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신동열 기자]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이 8일 "국민의힘은 가덕신공항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4.7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설 예정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추진하고 있는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 재검증 결과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서명하고 있다"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까지 서명에 참여했다니 충격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영춘 전 장관은 "국민의힘은 한편으로는 부산 의원들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대구경북 단체장과 정치인들이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훼방을 놓고 있다"며 "이는 800만 부울경의 염원에 대한 모욕이다. 국민의힘은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를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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