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12일 출마선언...상의ㆍ시의회 예방 “가덕신공항 특별법 책임진행”
김영춘 12일 출마선언...상의ㆍ시의회 예방 “가덕신공항 특별법 책임진행”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1.1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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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도 회장, 이갑준 상근부회장...신상해 의장, 이동호 부의장, 조철호 민주 원내대표 면담
김영춘(왼쪽) 전 해수부 장관이 지난 8일 부산상의를 예방해 허용도 회장과 부산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김영춘 비서실)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이 오는 12일 부산시장 보선 출마선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부산광역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영춘 전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 사무총장을 사임한 이후 울산과 경남을 두루 살피는 광폭행보를 어어가고 있다.

11일 김영춘 전 장관 비서실에 따르면 출마선언은 12일 오후 2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178 무명일기(봉래동2가 145-1)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http://naver.me/xcKMwthp)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현장에는 사전 신청한 취재진만 참석할 수 있다.

유튜브 생중계는 '김영춘TV'(youtube.com/user/busan0411)로도 볼 수 있다.

김영춘 (우측에서 2번째) 잔 해수부 장관이 지난 8일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신상해 의장, 이동호 부의장, 조철호 더불어민주당 원재대표와 부산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김영춘 비서실)

이에 앞서 김영춘 전 장관은 지난 8일 부산상공회의소를 예방해 허용도 회장과 이갑준 상근부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허용도 회장은 김 전 장관에게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부산상의도 경남, 울산 상공계가 가덕신공항으로 의견을 모으도록 열심히 설득했다"며 "한진, 르노삼성, 에어부산 등 부산지역 큰 일자리들이 위기 상황인데, 위기 극복과 글로벌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정치력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김영춘 전 장관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책임지고 진행하겠다"며 “부산은 의전 시장이 아니라 '경제' 시장이 필요하다. 서울이든 해외든 가리지 않고 다니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투자와 기업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상의는 부산경제 부활의 파트너이자 동행자"라며 아낌없는 도움을 부탁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김 전 장관은 부산광역시의회를 찾아 신상해 의장, 이동호 부의장, 조철호 원내대표 민주당 소속 의회 지도부를 만나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간 협력 필요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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