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전 장관, 12일 민주당 첫 부산시장 보선 출마선언
김영춘 전 장관, 12일 민주당 첫 부산시장 보선 출마선언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1.11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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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꿈, 김영춘의 꿈' 주제 직접 PT(프리젠테이션) 진행
영도 복합문화공간 무명일기 선택, "부산대개조, 동북아 싱가포르 조성" 의지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자료사진)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김영춘 전 장관이 민주당 첫 부산시장 보선 출마선언에 나선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12일(화) 오후 2시 영도 복합문화공간에서 4.7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식을 연다.

"부산의 꿈, 김영춘의 꿈"이라는 주제의 이번 출마선언식은 단순한 출마선언문 낭독 방식에서 벗어나 김영춘 전 장관이 직접 발표하는 PT(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이번 출마선언식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유튜브 ‘김영춘TV’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행사 장소인 ‘무명일기’(영도구 봉래나루로 178)는 폐공업소를 리모델링해서 카페·공연장·전시장 등으로 이용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것은 지난 25년 동안 쇠퇴해온 "부산을 대개조해서 서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와 비즈니스를 하는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만들겠다는 뜻"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28일 국회 사무총장을 사퇴하고, 울산과 경남을 거쳐 부산 현안 관련 곳곳을 방문하며 출마의지를 다져온 김영춘 전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4년차를 맞아 지지도가 낮아진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 경선을 거쳐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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