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13억 8천만원 지원
부산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13억 8천만원 지원
  • 성태호 기자
  • 승인 2021.01.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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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 증진, 시민사회 발전 도모...문서24ㆍ등기우편 신청서 14~29일 접수
코로나19 위축 단체 공익활동 활성화 ‘위드코로나,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 유형 추가
부산광역시와 시의회 청사 전경(자료사진)

[가야일보=성태호 기자] 부산시는 총사업비 13억8천만 원 규모인 '2021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공모를 13일부터 시작한다.

부산광역시의 올해 지원 사업은 총 8개의 유형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단체의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위드코로나,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 유형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시민이 참여해 부산시의 정책과 보완·상승효과를 가질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8개 사업유형으로는 ▲가족이 행복한 도시 ▲더불어 사는 도시 ▲시민이 주인인 도시 ▲일자리가 풍성한 도시 ▲평등한 민주도시 ▲친환경 도시 ▲내사랑 부산 ▲위드코로나 건강하고 안전한 부산 등이 있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현재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2021bsnpo) 게시판에서 사업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 중이다. 사업 신청서는 문서24(open.gdoc.go.kr/)와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1월 14일부터 29일까지 1개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공고일인 13일 기준 부산시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체에서 신청한 사업은 2월 중 소관부서와 총괄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3월 ‘부산광역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한다. 심사기준은 ▲단체역량 ▲사업내용의 독창성‧파급효과 ▲신청예산의 타당성 등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인 활동 보장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예산조정 없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산시민의 많은 공익활동 참여로 다시 건강하고 활기찬 부산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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