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경남도의원 “농어촌지역 간호사 인력확보 대책 촉구”
류경완 경남도의원 “농어촌지역 간호사 인력확보 대책 촉구”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1.01.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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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 수 최대 7배 차이...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 제안
류경완 경상남도의원이 21일 오후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공공 간호사 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도의회)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류경완 경남도의원이 '지역 공공 간호사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22일 경상남도의회에 따르면 경제환경위원회 류경완 의원은 전날 오후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지역 간호사 인력확보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류경완(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수가 도시지역인 진주, 양산, 창원은 각각 7.1명, 6.7명, 5.1명이나, 농어촌지역인 남해는 1.0명, 산청과 함양은 1.3명에 그쳤으며, 진주와 남해의 차이가 무려 7배에 달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장학금 지원 등 정부책임 하에 간호사를 양성하고, 일정기간, 특정지역, 공공의료, 필수의료에 종사하게 하는 “지역간호사 제도”를 제안했고, 국‧공립대로 한정해 간호대학을 신설해 응급, 중증 외상 등 필수의료와 국가공중보건, 보건의료 시책에 필요한 간호인재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지역공공간호사 법안”이 발의돼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충남에서는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를 도입‧추진한다고 소개했다.

류경완 의원은 "지역별 간호사 인력 불균형을 겪고 있는 경남도에서도 지역공공간호사제 도입을 포함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으로 도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경남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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