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부산시당 "시장 보선, 5대 핵심공약으로 필승"
민주 부산시당 "시장 보선, 5대 핵심공약으로 필승"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2.24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영 공약단장 "가덕신공항 특별법 등 전폭적 지원, 좋은 결과 기대"
해양수도 기반 조성,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시민이 행복한 포용도시 공약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공약단장인 김해영 오륙도연구소장이 24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민주당 부산시당은 24일 "앞으로의 1년이 부산의 미래를 바꾼다"며 시장 보선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박재호)은 이날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시당 공약단장인 오륙도연구소장 김해영 전 최고위원이 나서 "위기의 대한민국 제2도시 부산" 현황을 진단하고 "대한민국 신경제엔진,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 부산" 비전에 대한 핵심적인 공약들을 발표했다.

김해영 단장은 이날 가야일보의 질문에 "가덕신공항에 많해 많은 시민들이 지원과 성원을 보내고 있다. 부산은 보수세 강한 지역이지만 민주당이 좋아지고 있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40여일 남은 시점에서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단장은 "이낙연 대표 임기가 3월 8일 종료되지만, 가덕도신공항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패스트트랙을 위해 총력 지원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부울경 메가시티를 향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부울경 관계자들이 자주 회의를 여는 등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중앙당 차원의 대책도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박화국 정책실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해영 단장은 "동북아 해양관문도시를 향한 동북아 해양수도 기반 조성, 활력 넘치는 번영도시를 향한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시민이 행복한 포용도시를 위한 시민중심의 공공개발과 삶의 질 제고"를 전략으로 하는 핵심과제들을 제시했다.

핵심공약으로는 물류, 해양 관문도시의 완성을 위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패스트 트랙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30분대 생활권 광역교통망 구축, 동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경부선 지하화 사업, 부산항을 시민의 품에 돌려드리기 위한 북항 2단계 항만 재개발사업, 부산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공공의료시스템 개선 및 거점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4.7 재.보궐선거 공약단은 중앙당 최고위원을 지낸 김해영 오륙도연구소장을 단장으로 부산시의회 박민성, 도용회, 김태훈 의원을 비롯해 권기철 부산외대 교수와 박상현 영산대 교수, 이대식 부산대 교수, 주유신 영산대 교수, 한명석 동아대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