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정창민 기자] 교정본부(본부장 유병철)에서는 각 교정기관 냉장고 수요 현황을 취합하고, 예산을 재배정하여 올해 하절기 내 전 수용동에 냉장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정본부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혹서기 수용관리 대책으로 수용동 에어컨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민 법 감정에 따른 여론 반영, 교정조직 내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친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형 부산교도소장은 “시설이 노후하고 냉방설비가 부족한 부산교도소는 특히 무더위에 취약하다. 수용자들이 건강하고 슬기롭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혹서기 수용관리를 위해 생수 등을 기부해 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정창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