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형 부산시의원 시정질문 "장기표류사업 어떻게 되나?"
이용형 부산시의원 시정질문 "장기표류사업 어떻게 되나?"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09.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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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동 부산외대 부지 "공영개발 기조에도 민간업체 매각 개발 방향이 안갯속"
사직야구장 재건축사업과,삼정더파크 동물원 정상화 "시의 적극적인 관심" 촉구
"늑장ㆍ소극ㆍ안일 행정 인해 더 이상 실망하지 않도록 적극적 행정 당부"
이용형 부산시의원(사진제공=부산시의회)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이용형 부산시의원이 대표적인 장기표류사업인 우암동 부산외대 부지 공영개발 및 사직야구장 재건축, 삼정더파크에 대한 부산시의 향후 계획 등을 질의하며 사업의 원만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이용형 의원(남구3,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시의 결정은 모두 느리고, 새로운 시도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이는 부산의 여러 현안 사업이 늑장행정, 소극행정, 안일한 행정으로 장기간 표류하거나 좌초되어 생긴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암동 부산외대 부지의 경우 부산시의 공영개발 기조에도 불구하고 민간업체에 매각되면서 개발 방향이 안갯속으로 빠졌다면서, 해당 부지는 용도지역 변경 없이는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인허가권을 가진 부산시의 정책 방향과 배치되는 민간 매각에 대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며, 결국 우암동 부산외대 부지 개발이 다시 장기표류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우암동 부산외대 부지는 부산외대가 남산동으로 이전한 지 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 동안 구체적인 방안 없이 계획만 세워지고, 시간만 흘러 지역주민들만 계속 그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 의원은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시민분들의 정서적 어려움 등이 어느 때보다 더욱 심각하므로 이럴 때일수록 부산시민분들의 특별한 장소인 사직야구장의 재건축사업과 삼정더파크 동물원의 정상화에 대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금번 부산시정이 내건 슬로건인 ‘부산 먼저 미래로’를 실현하려면 소통과 협치를 기본으로 한 부산시 미래를 위한 과감한 선택이 중요하며, 부산시의 늑장행정, 소극행정,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더 이상 부산시민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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