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영호남 시민사회단체,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충청·영호남 시민사회단체,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 양창석 기자
  • 승인 2021.10.1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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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단체,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앞 공동기자회견
충청과 영호남 시민사회단체들이 13일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실련)

[가야일보 서울지사=양창석 기자] 충청과 영호남 시민사회단체들이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총선공약인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전혀 추진되지 않고 있어,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해온 영호남과 충청의 시민사회단체가 13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그동안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해온 충청·영호남의 시민사회단체(약 500여 개)가 한 자리에서 모여서 한 목소리를 내면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는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국토교통부 장관은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즉각 수립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과감하게 결단하라"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사과와 결단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6일(화) 오후 2시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과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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