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자산운용, 생애주기별 자산배분펀드 출시
BNK자산운용, 생애주기별 자산배분펀드 출시
  • 정창민 기자
  • 승인 2021.11.09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DFA와 함께 한국인 투자자 적합 ‘BNK든든한TDF’ 출시
가입 및 은퇴시점 고려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펀드가 알아서 조정
BNK금융그룹 김지완(가운데) 회장과 부산은행 안감찬(왼쪽) 은행장, BNK자산운용 이윤학 대표는 8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BNK자산운용의 ‘BNK든든한TDF’에 직접 가입하고 있다.(사진제공=BNK금융)

BNK자산운용(대표이사 이윤학)이 자산규모 800조원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 디멘셔널펀드어드바이저(Dimensional Fund Advisors, 이하 DFA)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BNK든든한TDF’를 출시했다.

‘TDF(Target Date Fund)’란 펀드의 가입시점과 은퇴연령 등을 고려해 목표시점(Target Date)을 설정하면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펀드가 알아서 조정해 주는 자산배분펀드를 말한다.

2018년 1조3000억원이었던 국내 TDF 시장 규모는 2019년 2조9000억원, 2020년 4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TDF 총운용규모(순자산총액)가 약 10조원에 달한다.

BNK자산운용과 DFA가 한국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자산배분을 적용해 개발한 ‘BNK든든한TDF’는 199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 로버트 머튼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자산배분곡선(Glide Path)을 설계했으며 총 11개의 글로벌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로 모델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투자자가 고려하는 은퇴시점에 따른 가입이 가능하도록 ‘2030’, ‘2035’, ‘2040’, ‘2045’ 등 총 4개 펀드로 출시되었다.

‘BNK든든한TDF’에 대한 문의와 가입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능하며 판매회사에 대한 정보는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은퇴 이후 편안한 노후생활 대비를 위해 금융자산을 보다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BNK든든한TDF'가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펀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과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BNK자산운용 이윤학 대표는 8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BNK자산운용의 ‘BNK든든한TDF’에 직접 가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