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사회 관심 유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
장기기증 사회 관심 유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
  • 성태호 기자
  • 승인 2021.11.2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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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기·뇌사기증자 및 유가족 예우 위한 힐링캠프 개최
시정협치사업 '장기기증 활성화 통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 일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관심 유도, 기증자·유가족 예우 강화 도모
부산시 청사 전경(자료사진)

부산시가 장기·뇌사기증자를 예우하고, 유가족들을 위한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장기·뇌사기증자 및 유가족 예우를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사)한국장기기증협회가 함께 새로운 생명을 선사한 장기·뇌사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기 및 뇌사기증자 유가족과 표창 수상자, 유관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시정협치사업의 일환으로 장기·뇌사기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인 만큼, 기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이 교감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감사패도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 사업을 시정협치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5월 시민홍보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뇌사기증자 예우를 위한 심포지움」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건강한 도시, 나눔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장기기증 생명나눔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장기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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