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공공장례식장에서는 1회용품이 사라지게 된다. 부산시 관내의 장례식장에서는 연간 약 1,450만개 1회용품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2022년부터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이 법적 시행된다.

코로나 이후 배달산업의 급성장으로 1회용품 사용이 급속하게 증가로 인해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는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가 펼치고  있는 "1회용품 줄여가게" 라는 캠페인은 생활 속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운동으로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시책에 민간기업들이 동참하며 생활쓰레기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뽀드득(대표: 문지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민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회용기 사용실천을 위해 우선적으로 공무원 분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상록웰스의 역할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상록웰스의 이상영 상무이사는 “공무원 정기간행물에 지속적인 캠페인 광고를 통해 인식을 전환하고, 향후 ㈜뽀드득과 협업하여 장례식장, 스포츠 관람시설, 놀이공원등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곳에 다회용기 세척 서비스 상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주)뽀드득은 (뽀드득365.com) 부산에 본사를 두고 유아교육기관 및 학교, 단체급식기관에 다회용 식기 공급, 회수, 세척,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35억원을 투자하여 경남 김해시에 (500평 부지 연면적 720평) 다회용기 집중 세척센터를 건설중이다.

㈜뽀드득 문지환 대표는 다회용기 사업과 별도로 한국과 멕시코에 금형제조,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건실한 사업가이다. 기존 운영하던 금형회사에서 다회용기를,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자동화 세척장비를 직접 개발, 생산하고 있다. "금형회사에서 직접 다회용기 제품 생산을 통해 원가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회용기 사업에 진출한 문 대표는 “다회용기 사용의 확산으로 지구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신규 사업 확장에 도움을 준 직원들과 홍보 모델 배우 김현숙씨에게도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강덕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