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민우)는 오는 25일 양산시 베네키아호텔에서 발대식을 연다. 이날 발대식은 오는 5월 27일부터 3일간 진행할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대회의 본격적인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이다.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 댄스 및 힙합 올장르의 댄스 경연대회로, 세계부문과 국내부문으로 나누어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주관은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조직위로, 발대식에는 화인테크놀로지 서영옥 대표이사가 대회장으로, 정민우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방의원과 70여명이 참여한 조직위원, 한국힙합문화협회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전원 무보수 명예직으로 언론·방송·홍보분과, 국제교류분과, 시민축제분과 등으로 구성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자문, 대외홍보 등 시민참여형 축제의 견인차 역할을 위해 지역 프로모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 경과보고, 서영옥 대회장의 비전선포와 대회장·양산시장·국회의원·시의원 축사, 의견 제안의 순서로 진행하며,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 개최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정민우 조직위원장은 “힙합문화를 관광 자원화함으로써 국내 청소년, 청년 및 해외 관광객들에게 양산시를 힙합의 성지로 만들고, 세계대회 개최의 파급효과로 문화, 예술, 관광 등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청소년, 청년 및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일권 시장은 “세계유산인 통도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 문화도시인 양산에서 글로벌 문화관광형 축제인 힙합 경연대회를 선제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대회 조직위 위원들의 자문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