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식행정 우수기관 선정 … 최우수 연제구
부산시, 지식행정 우수기관 선정 … 최우수 연제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12.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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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자치구·군 올해 평가... 우수 수영구, 장려 남구·북구 선정
"행정지식ㆍ경험 축적, 공유, 활용 지식기반 조직문화 선도"

부산시의 16개 자치구·군 대상 '2022년 지식행정 우수기관' 평가 결과, 연제구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9일 오후 3시 시청 8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어 연제구를 비롯해 수영구에 우수상, 남구와 북구에 장려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고쌍남 정보화담당관은 "행정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식기반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9년도부터 매년 ‘지식행정 우수기관(기초자치단체)’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광역시 청사 전경(가야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실적을 평가한 이번 선정은 전자정부법과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지식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지식시스템 활용도 ▲외부지식 이용도 ▲지식행정 참여도 ▲예산반영 등 관심도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연제구는 전 직원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독서공방-독서토론회’ 개최, ‘독서토론 소모임’ 운영, ‘독후감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시켰다.

수영구는 전 직원의 지식시스템 활용도와 외부지식 이용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세대공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X, Y, Z 세대의 특징을 알아보고, 생각 공유를 통해 세대 간 대립과 갈등을 이해하는 등 서로 존중하고 수용하는 조직문화 인식 제고에 노력했다.

북구는 엠제트(MZ) 세대를 대상으로 평소 배우고 싶었던 우수한 행정사무 기술을 전문가를 통해 능동적으로 배우고, 이를 매뉴얼로 제작해 엠제트(MZ) 세대에 배포하는 등 ‘지식X 혁신 주니어 보드’를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 심재민 기획관은 “앞으로도 업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여 지식행정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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