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당정협의회 자주 열어 정책 이해도 높이겠다"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당정협의회 자주 열어 정책 이해도 높이겠다"
  • 박정애 기자
  • 승인 2018.08.1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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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의장 취임 1달 인터뷰
시의원 역량 강화 1년치 교육 계획 수립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가야·양산일보=신정윤 기자]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의 취임 1달이 지났다. 6일 오전 양산시의회 의장실에서 그를 만나 1달간의 의정 활동 소회를 들어봤다.

서 의장은 제7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원구성에 잡음이 있는 점과 관련해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사과를 드린다. 그러나 6개월만 지켜봐달라"며 새롭게 변모한 시의회를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과거와 다를 것이 없다. 의회는 그 본연의 자세를 하고 할 이야기는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집행부에 딴지 걸지는 않겠다. 협치할 것은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협의회를 발족해서 당과의 관계는 여기에서 조율한다. 자유한국당도 비공식 의원협의회를 발족한 것으로 안다. 당정협의회 정례화는 못하더라도 자주 열어 시의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시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도 했다. 

시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도 밝혔다. "7대 의회는 초선의원들이 많다. 의욕이 앞서 있다. 오는 17일에 대구에 교육 참여를 한다. 또 사무국에 지시해서 8월 마지막 주에 외부 강사를 모시고 특강을 열기로 했다. 12월 정례회 전에 교육 연수를 하고 내년도부터는 1년치 계획을 수립해 의원들이 자질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문제를 상임위에서 논의하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것을 못해 안타깝다. 지난 임기에 대방8차아파트 하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런 부분을 상임위에서 발언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서 의장은 마지막으로 "지도자는 사심으로 해서는 안된다"며 "모든 것을 시민을 위해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아침에도 웅상 지역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양수기를 대여해 달라는 민원을 많이 받았다. 웅상출장소에 당부를 하고 왔다. 항상 시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현안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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