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농정국장, 복지보건국장 역임한 행정전문가
[가야일보=전재훈 선임기자] 한국실크연구원 신임 원장에 장민철 전 경남도청 복지보건국장이 취임했다.
7일 한국실크연구원에 따르면 장민철 신임 원장은 전날 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14대 원장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장민철 신임 원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임됐으며, 지난 3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으로 취임했다.
장 원장은 1959년 진주에서 출생해 대아고를 졸업했으며, 창원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78년 6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남도 체육지원과장, 공보관, 행정과장, 거창부군수를 거쳐 농정국장과 복지보건국장 등을 역임했다.
장민철 원장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원을 혁신하고, 실크업계 및 다른 경제 주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소관부처 등 유관기관과의 건설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윤리경영을 강화해 청렴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구원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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