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태풍 피해복구ㆍ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세계평화여성연합, 태풍 피해복구ㆍ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 성태호 기자
  • 승인 2020.09.15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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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봉사활동
코로나19 감염예방 위한 마스크 7,500장 기장군 주민에 기부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과 부산지역 봉사단원들이 15일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대에서 태풍 피해복구 및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가정연합 제공)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과 부산지역 봉사단원들이 15일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대에서 태풍 피해복구 및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여성연합은 부산지역 여성연합 회원 중심으로 봉사단 20여명이 15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광해수욕장 일대에서 ‘태풍 마이삭’ 등 내습에 따른 피해복구 및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과 봉사단원들은 부산 기장읍 해안가에서 태풍 마이삭 등으로 인해 해양에서 떠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열과 성을 다했다.

조사에 따르면 해양쓰레기의 65%를 육상쓰레기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 또한 해양쓰레기의 주범이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해양쓰레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일회용품 사용의 심각성과 육상쓰레기가 결국 해양쓰레기로 이어짐을 깨달을 수 있는 해양환경보호 활동이 되었다.

기장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기장읍 태풍 피해 복구 및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와준 봉사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에 힘입어 읍에서도 태풍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해양쓰레기 봉사활동에 앞서 여성연합은 기장군자원봉사센터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7,500장을 기장군 주민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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