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전구간 4일 개통
국도 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전구간 4일 개통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1.02.04 0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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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국도5호선 심리~현동구간 시범주행
심리∼현동 통행시간 20분, 운행거리 6.6㎞ 단축
허성무 경상남도 창원시장이 3일 오후 국도 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구산면 심리~현동IC 구간 개통에 앞서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국도 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심리~현동IC구간이 4일 개통한다.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비 4028억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 현동까지 총 길이 12.9km, 폭 20m의 4차로를 개설하는 공사이다.

이에 앞서 심리~유산IC구간 10.8km는 조기 개통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이며, 최근 유산IC~현동IC구간 2.1km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는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4차로 도로를 신설해 달라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현동에서 심리까지 통행시간은 20분(30분→10분), 운행거리는 6.6km(19.5km→12.9km)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구산면의 경남마산로봇랜드 및 저도 스카이워크 등 해안경관 명소 등을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개통에 앞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및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조기 개통을 건의했으며, 여러 차례 공사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허 시장은 개통 전날 도로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조기개통을 위해 힘쓴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시범 주행을 하며 도로 전 구간을 점검했다.

허성무 시장은 “국도 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경제V턴'과 '일상 플러스' 두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도 5호선이 안전하고 편리한 창원경제의 동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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