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원전금융정책관’ 위촉… 원전산업 정상화 앞당긴다
창원특례시, ‘원전금융정책관’ 위촉… 원전산업 정상화 앞당긴다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2.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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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래 산업은행 여신관리전문위원...원자력산업 기업의 금융적 대응능력 강화 및 생태계 조기 복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일부터 조일래 산업은행 여신관리전문위원이 창원시로 파견돼 원전금융정책관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일래 창원시 원전금융정책관(사진제공=창원시)

시는 지난달 13일 산업은행과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은행 전문직원의 파견을 통한 상시적 업무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조일래 원전금융정책관은 앞으로 1년간 창원시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 및 조기 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원자력기업 대상 금융지원 및 금융자문, 산업정책 자금개발 활용사업 추진, 市 원자력산업 육성 관련 수행사업 자문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창원시와 산업은행간 소통을 지원하고 현안사업 금융 관련 자문 역할을 한다.

원전기업의 자금조달 등 재무적 어려움에 대한 금융적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 금융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등 원자력산업 생태계를 조기 복원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정책관은 경남 출신으로 1991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했으며, 성장금융부, 기업구조조정1실, 마산지점 지점장, 재무기획부 등을 거쳐 여신감리부 여신감리전문위원으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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