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등록·인증지원 공모 선정
부산도시공사,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등록·인증지원 공모 선정
  • 류영민 기자
  • 승인 2026.11.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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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 생태숲 탄소흡수 기능 활용, 친환경 ESG 경영 강화
향후 公社 조성 예정 훼손지 복구사업 및 공원·녹지 등 확대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인증 지원’ 공모사업에 오시리아 생태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산림과 녹지가 흡수한 온실가스를 감축실적(KOC)으로 인증받아 배출권 거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탄소흡수원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국가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시리아 생태숲 전경(부산도시공사 제공)

‘오시리아 생태숲’은 기장군 오시리아 테마파크 남측 원형보전지의 기존 수목을 군락이식해 조성한 숲으로, 약 13ha 면적에 모델식재 기법을 적용한 수목 5723주를 심었다. 2021년에는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이번 선정으로 한국임업진흥원의 무상 컨설팅(사업지 발굴형)을 지원받아 외부사업 등록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계획서 작성과 정식 등록 신청을 거쳐, 2028년까지 외부사업 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시리아 생태숲의 탄소흡수 기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공사가 조성한 녹지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산림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 기본계획’의 정책 방향과 연계해 추진된다. 공사는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탄소흡수 실적을 친환경 ESG 경영과 환경 분야 경영성과 제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용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공사가 조성한 녹지 자산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등록·인증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표준모델로 정립해 앞으로 공사가 추진하는 훼손지 복구사업과 공원·녹지 조성사업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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