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 양산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국비 290억 확보
윤영석 의원, 양산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국비 290억 확보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1.12.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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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부산대 캠퍼스 유휴부지 개발 본격화, "미래첨단도시, 양산 도약 신호탄"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제공=의원실)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총 290억원 규모의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천연물안전지원센터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인 첨단산학부지에 건립되는 첫 번째 시설물로서 33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5500㎡ 규모로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식약처 산하기관으로 건강식품, 화장품, 한약재 등 천연물이 포함된 제품의 안전성 검사 및 부작용 관리, 관련 연구·개발 및 지원 업무를 하는 국내 유일 국가기관이다.

천연물의약품의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과학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고 수입 한약재의 안전관리를 확보하는 역할을 하는 천연물안전지원센터가 양산에 들어설 경우 양산 부산대병원과 함께 양산 부산대 부지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약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도 기대되어 경남 양산이 미래첨단도시로 도약할 길이 열렸다. 전문가들은 “천연물안전지원센터는 수입 한약재의 통관 관능검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져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고 국내 안전한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통한 세계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향후 약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의원은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장기간 방치 중인 66만㎡규모의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개발을 촉진하는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부산·울산·경남의 중심지역에 위치한 양산의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사업 효과는 800만 인구의 동남권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양산을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비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분명하다”며 “천연물안전지원센터를 별도법인을 설립해 법인 운영에 양산시도 참여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 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많은 걸림돌이 있었다. 기존 정부안에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윤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 심의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차관과 실·국장을 수차례 설득하여 정부안에 설계안을 반영시키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윤 의원은 2018년 첨단산학단지 부지에 민간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국유재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여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고 올해 2월 국립대가 유휴부지 매각 시 그 매각금액을 해당 대학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립대학의 회계설치 및 재정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는 등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개발과 양산 발전을 위해 그동안 노심초사하며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윤 의원은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은 양산시민과의 약속이자 제게 주어진 소임이다”며 “부산대부지를 대대적으로 개발해 양산에 일자리창출,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양산을 부울경 동남권의 경제활성화 촉진의 전진기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양산을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로 조성해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계속해서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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