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특별연합 사무소 최적지 양산, 부울경 거점도시로”
윤영석 "특별연합 사무소 최적지 양산, 부울경 거점도시로”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2.06.29 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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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창원·진주 4대 거점도시 1시간 이내 생활문화권 최적지"
시·도의원 당선인 17명 워크숍, "부울경의 핵심, 중심도시 성장" 전망
천성산터널 균형발전, 지역화합, 교류활성화, 교통ㆍ물류 획기적 개선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1500석 이상 공연장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추진

윤영석 국회의원은 "양산이 부울경 특별연합 사무소로 최적지"라며 "양산을 부울경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윤영석(경남양산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21일 양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 ‘양산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도·시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같이 다짐했다.

윤영석 의원은 “양산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통해 선출된 6.1 지방선거 당선인들은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며 “양산시 지방자치 활성화를 통해 양산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윤영석 국회의원이 경남도의원 6명과 양산시의원 11명 등 지방선거 양산지역 당선인 워크숍 참석자들과 함께 21일 양산문화회회관소공연장에서 지방자치 활성화를 결의하고 있다.(사진제공=윤영석 의원실) 

윤 의원은 부울경 특별연합사무소 위치 논란에 대해 “양산시는 부울경 광역연합 기본구상에서 제시된 부산·울산·창원·진주 4대 거점도시를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최단시간 생활문화권 실현의 최적지”라며 “지리적 중심성, 접근성,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가장 효율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고, 각 도시간 상생발전을 이끌 구심점으로서의 역할 및 최적의 입지요건과 경쟁력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므로 양산시에 부울경 특별연합사무소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웅상~상북간 천성산터널 관통도로가 개설되면 웅상 4개동과 시청 본청 소재지가 바로 연결돼 양산의 동ㆍ서 지역간 운행시간이 현재 30~4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며 “이를 통해 양산의 동서 균형발전, 지역화합, 교류활성화와 함께 교통ㆍ물류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양산이 명실상부 부울경의 핵심,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표 경남정책평가원장도 ‘승풍파랑(乘風破浪) 양산’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서 “부울경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발달해 있고,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와 김해-양산-울산을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며 “KTX 물금역 정차까지 이루어진다면 중앙부처와 원활한 업무연계도 가능해 양산이 부울경 특별연합사무소 설치 적격지”라고 평가했다.

윤영석 의원은 “양산 신도시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15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가칭 ‘문화예술의전당’) 건립을 추진한다”며 “국비·도비 등 관련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 양산시민에게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시·도 의원과 함께 힘을 모아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양산시민으로부터 선택받은 당선인들이 젊고 다양한 시각으로 시대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양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직 양산시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17명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용식·이영수·최영호·권혁준·박인·허용복 등 경남도의원 당선인과 정성훈·정숙남·곽종포·이종희·공유신·최복춘·김태우·성용근·김판조·박일배·송은영 등 시의원 당선인이 참여해 양산시 지방자치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상정 양산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양산시갑 지역구 윤성호 청년위원장·정현미 여성위원장 및 국민의힘 양산을 한정우 사무국장·박상옥 청년위원장·강명숙 여성위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국민의힘 양산갑 박성철 사무국장이 워크숍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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