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민생안정 + 2030세계박람회 유치 동시추진
부산시의회, 민생안정 + 2030세계박람회 유치 동시추진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07.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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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시의회 첫 임시회, 2개 특위 동시 출발 "내실있는 의정활동 시작"
3차 본회의, 민생경제대책특위 +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위 구성

부산시의회가 민생 안정과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동시에 지원하는 특위를 출범시키는 등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은 26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민생경제대책 특별위원회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지난 5일 제9대 부산광역시 개원 및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기에 이례적으로 2개의 특위를 동시 의결한 것으로 역대 가장 빠른 시기에 구성되는 특위 구성이다.

부산광역시의회가 26일 30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구성 결의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와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현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의회)

이는 무엇보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생활물가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민생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한 부산의 장기적인 미래성장 동력까지 확보하겠다는 부산시의회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민생경제대책특위 위원은 총 11명으로 윤태한 위원장(사상구1), 강달수 부위원장(사하2), 이승우 의원(기장2), 박희용 의원(부산진1),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김재운 의원(부산진3, 이상 국민의힘), 서지연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종율 의원(북구4) 박종철 의원(기장1), 김창석 의원(사상2), 양준모 의원(영도2, 이상 국민의힘)으로 구성,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위 위원은 총 13명으로 강철호 위원장(동구 1), 김효정 부위원장(북구2), 김형철 의원(연제2), 성창용 의원(사하3), 송현준 의원(강서2), 강달수 의원(사하2, 이상 국민의힘), 서지연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조상진 의원(남구1), 박종철 의원(기장1), 성현달 의원(남구3), 양준모 의원(영도2), 김창석 의원(사상2), 정태숙 의원(남구2, 이상 국민의힘)으로 구성, 부산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 유치 교섭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생활·밥상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삶이 매우 어려워 민생경제의 안정이 매우 절실한데,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부산시의 관련 정책이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아울러“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한 미래 부산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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