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 대의원 대회와 함께 민주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부산 합동연설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서은숙(부산진갑) 전 부산진구청장, 윤준호(해운대을 지역위원장) 전 국회의원, 신상해 전 시의회 의장의 정견 발표에 이어 대의원 투표가 진행된다.

시당위원장 후보자 정견 발표가 끝난 뒤에는 이재명과 박용진, 강훈식 등 당 대표 후보자와 장경태, 서영교, 박찬대, 고민정, 고영인, 윤영찬, 정청래, 송갑석 등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가 이어진다.

시당대회 및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에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부산지역 권리당원 투표결과를 발표하고 이어서 시당위원장 선거 권리당원 및 대의원 투표결과를 발표한다.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는 전체 대의원 투표 결과 50%, 권리당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당선자를 가린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는 전국을 순회하며 합동연설회를 갖고 지역별 권리당원 투표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서울에서 대의원 투표결과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발표한다.

양삼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