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이 정치혁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와 초청 특강을 잇달아 여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서은숙, 최고위원)이 부산형 소득보장 즉, 기본소득 정책 실현을 위한 정치혁신 토론회와 토요 정치특강을 잇따라 마련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는 16일 오후 4시 연산동 시당 대회의실에서 "부산형 소득보장 정책 모색을 위한 정치혁신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당 위원장인 서은숙(부산진갑지역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이 참석하는 이날 토론에서는 최종열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서정희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청년기본소득’과 ‘부산정치에서의 정책혁신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전성호 부산MBC 프로듀서와 서희원 기본소득부산네트워크 대표, 박민성 전 부산시의원이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정치혁신 토론회에 이어 다음날 오전 10시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는 토요 정치특강을 개강한다.

이번 특강에는 민주당 중앙당 교육연수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강령에 기초한 정세인식 및 정강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번 특강에서 국회의원 중대 선거구제와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정치혁신을 위한 방안에 대해 강연을 펼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동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