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함께 사는 길, 코리안 드림"을 주제로 한 통일강연회가 24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동 영광도서 8층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번 통일강연회는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이 공동참여해 '2024 부산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대신해 원영일 시민소통보좌관이 참석해 축하했고, 강평조 세계평화연합 평화대사, 세계여성평화그룹 손혜경 언론홍보부장, 가야일보 양삼운 대표이사 발행인을 비롯한 통일운동 관련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을 탈출해 대한민국에 정착해 성실히 살아가는 탈북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부산본부 이승재 사무처장은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부산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열 수 있어서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남과 북이 평화롭게 함께 잘 사는 길로 나아가려는 민족적인 염원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작은 걸음이나마 꾸준히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진=양삼운 기자)

박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