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개정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이 20일 부산시청에서 결의대회 및 토크쇼를 열었다.
대한민국헌정회, 지방분권전국회의, 헌법개정국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헌법개정 부산 결의대회 및 국민주도 개헌 토크쇼"를 열어 개헌 열기를 모아냈다.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겸 전국경실련 지방분권개헌 공동추진단장의 사회로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의 개회사,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의 대회사, 이상수 헌법개정국민운동 상임공동대표의 연대사가 이어지며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드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주요 헌법개정 운동 기관, 단체와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부산경실련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등 부산의 주요 시민사회단체 주요 활동가들이 참석해 저변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어 헌법개정여성연대 김은경 대표, 국가혁신개헌국민운동본부 장호권 공동대표,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 이두영 공동대표, 개헌추진범국민서명운동본부 최보필 부산울산경남 집행위원장이 대표발언에 나섰다.
아울러 대한민국헌정회 이시종 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조정희 상임대표,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최미경 회장,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김해몽 집행위원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의 결의를 담은 우렁찬 구호제창으로 마무리했다.
전국의 개헌 운동 주요 인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헌법개정 결의대회 및 국민주도 개헌 토크쇼'는 지역순회 행사로 지난 5일 서울, 18일 대구, 이날 부산에 이어 오는 25일 전남 목포로 이어갈 예정이다.
